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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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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현 교수의 창조과학 강의 "할일없는 과학자들이 연구해낸 것입니다." 청중을 웃기기 위해 그는 그런 말을 많이 썼다. 과학자들은 어떤 현상을 지나치지 않고,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같은 조건이면 언제나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 실험해보고 규칙을 밝혀내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연구되어진 것들이 법칙..
예수안에 있는자 뜨거웠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태생이 그런 것처럼 언제나 차고 냉정했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동안에도 나는 사람들을 떠올린다. 당신은 냉정한 사람은 아니다. 따뜻한 적도 많다, 이렇게 말해줄 사람들을. 결국 겸손한척 하는 거다. 내가 말하는 것보다는 남이 말해주길 기다리는. 이..
무엇을 말할까? 우두두둑 창을 때리는 빗소리와, 그 빗소리보다 더 크고 살벌한 바람소리 때문에 새벽에 잠깐 깨었다. 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깥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다. 졸린 눈으로 집안의 문들을 점검했다. 어떤때는 바람에 덜 잠긴 문들이 휑하니 열어젖혀진 때도 있었다. 어쩌면 집이 오..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성경구절 구약과 신약을 동시에 읽는 방식으로 성경읽기를 하고 있다. 지난 6월말, 다시 3개월만에 한권을 읽었는데, 이번 읽기에서 강조된 것은 아이들을 생각했다는 것이다. 세상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는 십대와 십대를 향해가는 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읽다가 적당한 성경구절밑..
마음을 진정시키며.. 산책하기에 좋은 날들입니다. 밥먹고 자주 걷는 둑방길밑으로 잡풀을 깍아낸 오솔길이 있습니다. 강가를 따라 만들어놓은 그곳에 걷는 사람이 드물어 고적합니다. 그런데 어제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딱딱, 한바퀴 돌고, 따다닥... 꼭지점 댄스이야기가 아니라, 어제 저녁 산책하면서 우리 부부가 했던 ..
죽으면 죽으리라.. 에스더 왕비 성경을 소설처럼 읽던 시절이 있었다. 하나하나에 깃들인 이야기들이 소설적인 구조로 머리속에 들어왔다. 성경 한권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있는지, 그 이야기속에 푹 빠졌었다. 최근에 그런 성경읽기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경거망동이란 생각이 들고 또 그렇게 가르침을 받고 ..
하루 1시간, 3개월간 이날을 위해 그전의 40여년이 존재했던 것 같다. 과장이라고 할지라도, 그렇게 말하고 싶다. 지난 3개월간 하루에 1시간을 투자해서 정독에 가까운 성경완독을 끝냈다. 내안에 보물이 쌓였음을 느낀다. 이를 함께 나누고 싶다. 하루아침에 성경읽기를 결심해서 끝마춰진 것은 아니다. 내 믿음과 삶의 전..
"욥기"를 읽고 정직하고 하나님을 경외했던 자 욥은 그가 가진 재물과 자식들을 일시에 잃었을 때까지만 해도 그의 원망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았다. 그는 주신 자도 여호와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라면서 찬송하였다. 이를 보고 사단이 여호와께 허락을 얻고 그의 몸에 악창이 나게 하였다 그의 악창이 얼마나 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