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나무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혜랑 그녀의 이야기.. 분단체제의 희생양 차창밖으로 부자나라 스위스의 깨끗한 농촌이 흐르고 근심걱정없이 사는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이 널어놓은 빨래에서까지도 강렬하게 안겨왔다. 남들은 저렇게 사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불합리란 말인가. 남조선은 우리 최대의 적이고 북조선은 서방에서 사회주의 시조 소련보다도 더 꺼리는 “악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