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진과 그림 2012년 어느날에 올린 사진이다. 아마도 그 전해(2011년) 가을쯤에 찍힌 사진이 아닐까 싶다. 사진찍기를 게을리하고 있다. 솟아나는 감동이 없기도 하고, 감동을 억제하기도 한다. 무엇인가에 감동할만한 마음밭이 아니다. 이제는 다시 마음밭을 경작해야겠다. 다시 감동이 살아나 꽃을 피.. 넘어가는 해.. 강박관념이다. 죽어있지 못하는 것. 안간힘.. 뿜어져나오는 것,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것, 차고 넘치는 것, 기다리지 못한다. 끌어올리고. 뱉아내고. 조급하고. 사진함에는 삭제해도 되는 사진들이 80%이상이었다. 나머지 20%도 기록용, 인물보관용뿐이다. 마음에 남는 사진은 없다. 그렇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