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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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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생가와 백두산 들쭉밭 “생각은 틀렸는데 말은 아름답다던가 생각은 옳았는데 말은 미치지 못함은 글쓰기의 옹이를 남기는 일이다.” 글쓰기만큼 어려운 일이 있을까? 그래서 글쓰는 사람중에선 자신을 "천형"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 글쓰는 일을 평생 하다간 토론토 시인 이상묵 선생의 표현을 보니, ..
해외 독립운동가 큰별 박용만 조명..경술국치 100년 “한국 황제폐하는 한국 전체에 관한 일체 통치권을 완전히 또 영구히 일본 황제폐하에게 넘겨준다” 1910년 8월29일 한일합병이 선포된 그날은 우리 겨레가 수몰되는 통한의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이로써 조선왕조는 영구히 멸망하고 한국민은 일본의 통치하에 들어가는 식민지가 시작된다. 경술년에 ..
특별한 분들을 모시고 여름여행 마무리하다 "네 가족입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공원의 규칙은 최대한 6명이 한 사이트에 묵을 수 있으며, "가족"이어야 한다고 토를 달아놨다. "가족"과 같은 사람들이야, 내 안에서 합리화를 이미 했다. 그래서 이렇게 대답한 것이다. 이번 캠퍼들은 남편의 삼촌, 숙모님(내게는 시숙부, 숙모가 된다) 그리고 우..
안방에서 유럽을 보는 방법..."아는 만큼 더 보이는 유럽여행" 출판기념회 "긴장하지 마시고요, 그저 당신의 이야기나 해주세요. 저에 대해선 책이 말해줍니다. 그러니, 먼길 온 사람들 지루하지 않게 본인의 경험을 넣어서, 그 시간을 이용해주세요. 부탁입니다." 아마도 이런 이야기가 오고가지 않았나 싶다. 이상묵씨의 출판기념회는 작가의 의도가 십분 짐작되는 자리였다...
아는만큼 더 보이는 유럽여행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책을 고려해봐야 할 것같다. 단지 유물만 보고올 생각이 아니라면, 가기전에 완독을 하고, 옆구리에 끼고 가서 틈틈히 뒤적인다면, 당신은 여행에서 실패할 확률이 적을 것이다. 이번에 특별한 여행기를 펴낸 시인 이상묵씨는 캐나다 한국일보사에 매주 칼럼을 연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