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기대에 속박되지 않겠다
우려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지만, 내 생애 초반기에 갖게 된 이 자신감을 나는 지속할 수 있으리라는 나에 대한 신뢰가 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내 노력을 방해하는 것을 거부한다. 건강한 삶에 관한 나의 여정에 110%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뒤돌아보는 일은 하지 않겠다.
내 자신에 대해 더욱 편안해진 것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해 덜 신경쓰게 됐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속박되지 않고 스스로 개화할 것을 허락했다. 내 자신에 대한 의심을 걷어내자, 강하고, 성숙하며, 훈련되고, 지적일뿐 아니라 마음이 열린 개별자로서의 나를 발견했으며, 예전에도 같은 존재였음을 깨닫게 됐다. 이러한 삶의 태도의 변화는 내 문화와 독특함을 부끄럼없이 껴안을 수 있게 됐다.
이제 나는 피상적인 관념속에서의 나 자신이 아니며, 진실된 나를 붙잡고 있다.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어떻게 살 것이며 무엇을 성취할지 등등에 대해서 말이다. 구엘프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는 대학교 2학년 학생인 언니는 이런 나같은 유형의 인간을 “신중형(conscientiousness)”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해줬다.
Although many doubted I would have the willpower to keep it up,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I had faith in myself. I refused to let my fear of failure continue to hinder my will to try. I exerted 110% of my effort into my journey to health; and I never looked back.
The more comfortable I felt with myself, the less I cared about what other people thought of me. I allowed myself to flourish without the restraints of societal expectations. By eliminating my self-doubt, I came to realize that I am, and always have been, a strong, mature, disciplined, intelligent and open-minded individual. Through this lifestyle change, I have learned to embrace my culture and distinctiveness instead of being ashamed.
Now that I no longer model my life after superficial ideals, I have gained a firm grasp on who I truly am: what interests me, how I want to live and what I want to accomplish. My sister, who is in her second year at the University of Guelph studying psychology, describes it as “conscientiousness.
가공되지 않은 친절, 자원봉사
나는 사회적, 환경적, 도덕적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에 열정을 갖고 있다. 캐네디언 인권주의자 크레이그 키엘버거(Craig Kielburger)의 조직체인 “Free to Children”에서 촉발된 학생 그룹인 “Me to We”의 코디네이터이다. 우리 그룹은 “구호물품” 모금행사를 통해 1000 파운드 이상의 상하지 않는 음식들을 모을 수 있었다. 지역의 “Food Bank(무료식품제공 제도)” 자원봉사를 통해 연휴기간 동안 이웃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고 인도에 “건강진료소”를 세우기 위한 기금마련 모금행사도 있었다. 자원봉사 활동은 인간의 친절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가공되지 않은” 형태라고 본다. 폭력과 혐오증이 판치는 세상에서 욕심, 명예, 자신의 이익을 떠나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일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다. 나는 이러한 일들이 모든 필요성 위에 사람을 보람되고 겸허하게 만드는 일이란 것을 알게됐다.
나의 또다른 관심은 많은 책을 읽는 것을 포함해 글쓰기, 요리, 여행, 문화, 자연, 예술과 요가등이다. 그러나 나를 부여잡고 있는 줄기찬 이슈는 건강, 체력강화, 영양식, 균형된삶등에 관련된 것들이다.
I am very passionate about the social, environmental and ethical improvement of our world. I am the Communications Coordinator of Me to We, a student-run group inspired by the Canadian humanitarian Craig Kielburger’s organization Free the Children. So far, I have assisted in organizing a food drive, where we raised over 1000 pounds of non-perishable food items, volunteered at a food bank to feed local families during the holidays, and fundraised money to build a much needed healthcare centre in
My additional interests include reading copious amounts of books, writing, cooking, travelling, culture, nature, fine arts and yoga. However, nothing captivates me more then subjects related to health, fitness, nutrition and wellness.
건강과 사회문제 함께 다룬 학문 공부할터
짜뚜리 시간에 나는 내게 잡힌 모든 종류의 건강관련 소식들을 정력적으로 훑는다. 내 방에는 무릎높이에 이르는 건강 관련 잡지들이 쌓여있고, 많은 건강 웹사이트들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다. 해독 다이어트부터 명상에 이르기까지 모든 토픽을 망라하는 수많은 책들을 읽고있다. 그러나 건강은 거대한 사회적 이슈이며 아직 배우지 못한 어마어마한 양의 정보들이 널려있다.
이런 것들이 사회와 건강의 문제를 함께 다룬, 즉 2개의 학문이 조우된 대학프로그램을 찾게 된 이유들이다. 요크대학교의 인문, 전문대학 (Faculty of Liberal Arts and Professional Studies) 내에 있는Health and Society라는 학과를 마주쳤을때 “더이상 맞는 것은 없다”는 걸 느꼈다. 내가 그동안 찾았던 모든 프로그램이 질서정연하게 요약되어 웹페이지안에 소개되어 있었다.
During my spare time, I vigorously examine every piece of health associated literature I can get my hands on. I have a knee-high stack of fitness magazines in my room, keep updated on various health websites, and have read countless books with topics ranging from detoxification diets to meditation. However, health is an extraordinarily broad topic, and there are still tremendous amounts of information I have yet to learn.
This led me to seek an interdisciplinary university program that explores health issues in their social context. When I stumbled across York University’s Health and Society program in the Faculty of Liberal Arts and Professional Studies, nothing ever felt so right. Everything I had been looking for in a program was summarized neatly onto one web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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