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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방의 독자님들

민들레님 == 생활과 신앙이 하나로,

01/24 눈물이 납니다... 14
제목에서부터 가슴이 철렁해 얼른 들어온 칼럼을 읽어내리다가,
이런 무슨 날벼락(?)인가 하고 씩씩대다가
결국은 눈물을 그렁대면서 아쉬움을 남깁니다.
어찌된 영문인지도 모른채 접어야 하는 칼럼에 대한 애정이기에...

더우기 올려주신 사진들을 보다가
언제쯤 다시 페이슬리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을까를 생각하니
또 눈물이 그렁합니다.

아~~~!!
청정한 따님들의 얘기들도 당분간은 엿듣기가 힘든건가요...
마지막 칼럼이 아닌 또 다른 만남을 기대하면서
님과의 행복했던 시간들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올해도 늘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고, 넉넉하시기를...

PS) 님의 칼럼이 빨리 이어지기를 고대합니다.

01/01 전 반성할 여유도 없이... 18
훌쩍 넘어온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아이들 덕분에 유난히도 눈물을 찍어낸 지난해였기에
다가오는 새해일랑 그저 좋은 일만 생기려니 하고
떠나는 세월기차에 훌쩍 올라타고 말았지요.

그저 순간마다 즐겁다고 여기면서
속상한 마음을 구태여 들추고 싶지 않아서요...

저도 아이들에게 더욱 다가서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눈높이를 마추려고 하는데 무척이나 힘드네요.
커갈수록 아이들에게 집착하는 모성을 느끼면서
저 자신이 반성을 해야 하는데...

새해에는 엄마로서, 아내로서, 주부로서 더욱 사랑받는 날들이 되시기를...!!!

저도 님 덕분에 반성하는 하루를 맞이합니다.
더 늦기전에...^^

12/30 한 해를 보내면서... 7
님께서 보내주신 칼럼이
덤덤하게 지내던 생활에 활력이 되곤 했습니다.

아름다운 삶의 향기가 모락 피어나는,
순수한 분들의 숨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아주 생생한 글이었음을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님의 글솜씨가 여간 부러운게 아닙니다.
재주를 부리는 솜씨가 아닌
따스한 정이 넘치는 그대로의 모습이...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하느님의 은총이 넘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늘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12/14 서울발 준비를 하다가... 23
님의 반가운 칼럼 멜을 받고는 단걸음에 들렀습니다.

페이슬리의 아름다운 분들을 보면서,
잠시 제가 이곳에서 머물며 만났던 분들을 생각해 보았지요.
작은 교회이지만 꼭 있어야 할 분들이
제자리를 말없이 지키면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고,
부자 동네는 아니지만 풋풋한 인정이 넘치는 그런 마을에 살았다는 것이
제겐 너무나도 큰 행복이요 축복이었지요.
이젠 세 시간 후면 정들었던 이곳을 떠납니다.
그리운 가족과 기다리는 친구들이 있는 나의 살던 곳으로요...^^

님께는 언젠가는 가리라는 아쉬움을 접고 떠나네요.

12/04 궂은 날씨인데도... 10
퍼레이드를 준비한 동네 분들 대단하시네요.
사진작품도 날씨덕에 또 다른 감상을 불러주는데
대단한 솜씨라는 생각에 님이 그저 부러울 뿐이지요.

합창연습으로 분주한 날임에도,
늘 칼럼쓰기를 게을리 않는 그 정성이 또 감사하구요...^^

이곳에선 14일에 부를 크리스마스 캐럴송을 위한 합창준비에 열심히 참가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전 14일 새벽이면 이곳을 떠나네요.
추수감사절때는 뮤지컬을 위한 합창연습으로 참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
합창의 맛을 알거 같은데 떠나는 아쉬움이 무척 크네요. ^^

그리고...언젠가는 님이 사시는 동네를 꼭 가고 싶네요.

언젠가는...*^*

11/24 열렬 독자인데... 17
한돌이 되어옴을 먼저 축하드립니다.
독자의 입장에선 진지하게 읽느라고
지나간 세월을 못느끼는게 솔직한 마음이지만,
칼럼지기로서는 가끔은 버거웠을거라는 걸 이제사 알았네요.

님의 청정한 따님들을 만날 수 있었던 칼럼이었고,
페이슬리의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구요,
때론 지나칠 뻔 했던 일들도 생각해보는 나름대로의 귀한 시간이었지요.

힘내세요...
여기 님의 칼럼을 기다리는 독자가 있기에...^^
하지만 너무 힘들어 마세요.
가끔은 쉬엄쉬엄 충전도 하는 시간도 가지세요.

한돌을 축하합니다. !!!

11/16 정말 뉴스거리이네요...^^ 12
이곳도 어제 가스 주유소에서 불이 났다고 뉴스를 하더군요.
그 동네에 가스 공급이 중단되는 어려움이 있고,
화재진압을 하는데도 불길이 지표에서 마구 솟아나는거 있죠.
가스화재의 위력이 대단하단걸 또 한번 무섭게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장과 목사님, 선생님, 청소부, 주부...등 다양한 색깔의 합창단이 이채롭네요.
권위가 없고 노래가 좋아 뭉쳐진 합창단이기에
노래 또한 더욱 아름다운 느낌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미캘리포니아주와 동부에 비로 인해 정전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님 계신 곳에선 바람으로 정전이 되었네요.
따님의 유머스런 행동이 잠깐의 답답함을 훨훨 날려주었군요.
4월 중순에 방문한 토론토가 무척이나 차가운 날씨였는데,
벌써부터 눈소식에 강풍에... 이 겨울을 어찌 나실건가요...?^^
10/09 분명 아름다운 결실이 있을 것입니다... 12
이렇게 마음으로 또 몸으로 분주한 님이 계시기에
한국교회에 대한 비젼이 밝게 보입니다.
저의 언니도 이곳에서
한국교회의 전도사로, 미국교회의 장로로 두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해서 미국교회 끝나면 바로 한국교회로 달려가는 부지런함이 있지요.
다행히도 한국교회가 미국교회를 빌려 쓰는 입장이라 예배시간이 어긋나거든요.
아주 작은 한국교회라서요...

2세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이 당장은 힘들지라도
님께서 애정을 갖고 추진하신다면,
지금은 막막해도 보람의 결실을 거두리라 생각됩니다.
혹시라도 필요한 교재가 있으면
제가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연말이면 한국으로 들어가니깐...

힘 내시기를...!!!

(민디 주)

참 삶을 아름답게 활기차게 사시는 분입니다.

있는 곳에 빛을 발하는 닮고싶은 인생의 선배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