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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을에 가더라도, 마을 초입에 세워져 방문자를 반겨주는 그 마을의
표지판이 있다.
생긴 모습이 각각이다.
온타리오 그레이 부루스에 수많은 마을이 있는데, 최근에 내 눈에 잡힌 것들이다.
마을이름: 마일드메이
인구 : 1,000명
기타 : 공립초등학교와 가톨릭초등학교가 있고,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
가구점, 선물가게, 우체국, 피자집, 은행 마켓 등등.
작년 여름부터 우리가족이 살고 있는 곳.
마을의 특성을 드러내던 사인이 최근 이렇게 획일화되고 있다. 그 본보기로 올린 것.
그레이 부루스에서 일괄적으로 같은 사인을 달면서, 고유의 표지판들이 자취를 감춰가는 것같다.
마을이름 : 페이슬리
인구:1,100명
기타: 카누로 유명한곳. 두 강이 교차하여 흐르고 있다.
문화유적 마을(Heritage Village)이란 문구와 특이한 가게들, 그리고 박물관을 선전하고 있다.
작년까지 우리 가족이 9년 동안 살았던 곳.
마을이름: 뉴스태트
인구: 546명
기타: 존 디펜베이커가 태어난 곳이라고 선전.
존 디펜베이커 고등학교가 옆마을에 있는데, 아마도 유명한 사람인듯.
마을 인구가 딱 "546명"이랴마는 마을에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을 짐잠할만하다.
마을이름: 클리포드
인구: 700여명
기타: 로타리 클럽 로고와 교회 선전등을 볼 수 있다.
마을이름: 체슬리
인구: 2000여명
기타: 이 근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는데..
나무가 늘어진 강을 낀 공원은 그안에 수영장도 있고, 놀이터도 있어 어린 아이와
나들이 하기 적당해보였다. 아미쉬 사람들이 자주 장을 보러 온다.
초등학교, 고등학교가 있으며 많은 지역을 총괄하는 교육청이 소재하고 있다.
마을이름: 엘름우드
인구:300-400명
기타: 그전에 두개있던 가게가 오늘 길을 지나다보니, 하나 문을 닫았음.
마을이 작아 발전이 어려운듯.
마을이름: 해리스톤
인구:2,000여명
기타:풋볼팀 월드 챔피온을 쟁취했다고 사인판에 선전.
마을이름: 포트 엘긴
인구: 8,000명
기타: 고등학교와 몇개의 초등학교 있음.
휴론호수에 인접한 휴양도시. 여름이면 피서객과 별장이용자들이 늘어 도시같은 느낌.
사인판 뒤로 물탱크가 보인다. 각 마을마다 이와같은 물탱크가 서있다.
마을이름 : 워커톤
인구:5,000여명
기타: 고등학교, 그리고 수개의 초등학교 있음.
수년전, 상수도에 이-콜라이 바이러스가 침입, 마을 주민들 7명이 죽고,
2,000여명이 배앓이를 한 경험이 있음. 이 사건 이후로 공공 물관리에 비상이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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