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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영어이야기

성적표에 관하여

Mirie(미리)

 

note to self:

 

Avoid Janet because you never know when she might  put more make up on you.

Take bath tomorrow.

Talk to mom tonight about friends.

 

나에게 쓰는 글:

자넷(루미)을 피할 것, 왜냐하면 네 얼굴에도 화장해준다고 덤빌 지 모르니깐.

내일 목욕할 것.

엄마에게 오늘 밤 친구에 대해서 말할 것.

 

덧붙임: 지난번 글에서 루미가 화장품을 사야한다고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면,

미리가 무엇을 걱정하는지 알것이다.

루미는 아마도 미리에게 화장을 권하는 지도 모르겠다.

애고 녀석같으니라고..

 

Nov. 16.04  Janet(루미)

 

I think that mommy and daddy expect perfect from us.

Anything under an A+ does not satisfy them.

3's and up are cosidered a good mark and you should compliment and encourage us to our full potential.

Report cards are coming soon, so we hope mom and dad are

satisfyed!!^ ^

 

내 생각에 엄마와 아빠는 아이들에게 완벽함을 기대하는 것 같다.

A+ 밑에 있는 성적들은 그 어떤 것이라도 엄마아빠를 만족시켜주지 못한다.

레벨3은 좋은 성적으로 사료되어지고, 아이들의 잠재능력에 대해 칭찬해주고 격려해줘야 할 것 같다.

성적표가 곧 나온다. 엄마아빠가 만족하셨으면 좋겠다.

 

덧붙임:

초등학교 6학년까지는 1,2,3,4 레벨로 나누고 각 레벨에 +,0,-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4+면 A+와 같다고 볼 수 있지요.

온타리오 주정부에서 권면하는 아이들의 학업성취 만족선은 3입니다.

딸이 그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 어디 한국 부모들이야

만족선에서 만족합니까?ㅎㅎ

 

그건 그렇고, 그렇게까지 닥달하진 않는데,

아무래도 얼굴에 그렇게 씌여지나 봅니다.

오늘 아이들 성적표를 받아오는데, 호랑이가 될지 천사가 될지,

나도 나를 모르겠습니다.

사실, 성적표는 그 결과물이지,

화를 내던지, 다독이든지 해야했던 것은 지난 시간들이었겠지요.

결과물을 가지고, 방방 뛴다는 게 좀 우습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어디 성적에 초연할 수 있는 맘넓은 부모되기가 쉬운 일인지.

뒷이야기 할때가 있겠지요.

 

Nov. 16 Mindy(민디)

 

I'm happy with this book!

It's time to sing a lullaby for Mirie.

See you later notebook.

 

이 노트가 나를 행복하게 한다.

미리에게 자장가를 불러줘야 할 시간이다.

다음에 보자 공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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