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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그리고 우리

한인 이민자 정신건강 연구를 위한 프로젝트 진행

인터뷰어 마지막 트레이닝이 끝나고, 설문조사서도 확정되었다.

3월말, 4월 11일- 12일까지 설문다듬기와 인터뷰어 교육이 마무리되고, 인터뷰어들이 현장에 투입된다.

이제 뉴스는 조금씩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할게다.

우리로서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한다. 더이상, 가슴을 오무리고 있을 필요는 없다.

이 글은 홍보의 일익을 담당하게 된 인터뷰어 민디가 작성한 글이다.

 

 

한인이민자 직업 스트레스에  관한 대규모 연구 돌입

온주 자영업자,  고용인  망라 1400 심도깊은 인터뷰  

토론토대학 정신의학과 노삼열 박사와 김일호 박사가 주도하는 온타리오 한인실업인의 직업스트레스 연구는 소규모 사업을 하는 자영업자들의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을 밝혀내기 위함이지만, 비교연구 대상으로 한인직장인들을 까지 조사,  한인사회 전체를 조망하는 기여를 하게 것으로 보인다

OKBOSS(Ontario Korean Business Occupational Stress Study) 명명된 연구는 연방정부의 캐나다  건강 리서치기관(Canadian Institute for Health Research) 기금후원으로  토론토대학의 연구팀이 모든 과정을 주도하고, 온타리오 실업인협회가 후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기금을 승인받기 위한 (before)작업을 제외하고도 1년간의 인터뷰 기간을 거쳐 연구분석까지 내년(2014)중에야 연구결과를 볼수 있게 것이다. 

연구는 700명의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연령별, 성별로 나눠서 조사하고, 700명의 고용인을 또한 직장별로 분류하여 조사하게 된다.  소규모 자영업은 편의점, 세탁소, 요식업, 미장원, 꽃집을 주대상으로 하고, 고용인은 사업체에서 1, 사업체도 2 이내로 설문을 제한한다. 고용인은 전문인부터 20시간 이상 일하는  기초직업군까지 망라한다.

 

인터뷰는 교육받은 12명의 조사원들이 섭외대상자를 물색, 취지를 설명하고 직접 대면하여 설문을 하는 것으로 민감한 부분에서는 인터뷰 대상자가 직접 작성할 있도록 유도하며, 확인절차 이상의 호기심을 발휘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설문지는 다시 김일호 박사에게 돌려져서 철저한 개인 비밀보호가 이뤄지며, 연구목적 이외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사용하지 않게 된다.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정확한 분석이 나올 있는 만큼, 1시간에서 1시간 30 정도의 심도깊은 설문조사가 이뤄지게 되며, 대상자들은 구체적인 직업과 관련한 자신의 감정과 현실을 그대로 대답해줘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인터뷰 대상자에게 소정의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25 지불하게 된다. 

 

지난 3 25일부터 28일까지, 4월 11일-12일 조사원들을 위한 트레이닝이  노삼열박사, 김일호 박사가 동석한 가운데 CAMH(Centre for Addiction and Mental Health) 센터에서 열렸으며, 인터뷰어들은 조사가 엄정하고 정직하게 이뤄질 있기를 위한 전문적인 인터뷰 기술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설문내용을 꼼꼼하게 검토, 어색하거나 현실에 맞지 않은 문장을 함께 다듬은 조사원들은,  누구의 이야기도 아닌 나의 이야기 보는 같다며, 보람있는 일에 참여하게 기대감을 표현했다. 

인터뷰 대상자들은 설문작업시 항상 질문할 있으며, 책임연구자에게 전화나 이메일로 궁금한 것을 문의할 수도 있다. 나중에 조사결과에 대해서 신문지상, 실업뉴스등을 통해 확인할 있게 된다.   

조사의 목적은 장시간 근무, 연중 근무로 인한 휴가의 부재, 그리고 경제위기와 같은 경기변동으로 인한 요소들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건강상태가 어떤 수준인지, 만약에 심각한 수준이라면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는지, 건강관련 기관들에게 귀중한 정보를 제공, 정책을 수립하게 하는 있다. 

정확한 데이타를 기준으로 정책이 세워지는 캐나다 사회이니 만큼, 주먹구구식 접근이 아니라, 총체적인 설문조사를 통한 연구분석은 자영업자들이 의료시스템을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있고 정부차원의 정책마련을 위한 자료로 쓰여지게 것이다. 

연구에서 특별히 이민자로서 언어, 인종적 차별을 당한 사례도 조사되고, 일로 인한 가정생활의 균형이 이뤄지는지 등이 나타나게 되므로 복합문화를 표방하는 연방정부의 정책에 소수민족의 현실에 대한 귀중한 자료로 쓰여지게 것으로 보인다. 

2 교육이 마쳐지는 4 11일경부터 본격적인 인터뷰에 들어가므로, 김일호 박사는 한인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현재 자영업을 경영하고 있거나, 고용인들중에 설문에 참여, 연구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어하는 분들은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유에스터씨에게 연락하면 된다. (416-535-8501 ext 4004 or Esther.yu@camh.ca)  그리고 인터뷰어로 활약하게 된 이 블로그의 주인장 민디(1-519-901-0065)에게 연락해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