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가 있는 사진들

사진 프로젝트가 밀렸다.

건물 외부, 건물 내부, 패션사진, 상업용 사진, 뉴스에 쓸만한 것, 정물사진, 스포츠사진, 포토에세이 등등, 

유닛 5, 6를 마쳐야 하고, 그것이 이달말에 끝나야 한다.

그래서 사진마무리 작업을 했다.

여전히 느끼는 것이지만,

특별한 사진기술을 습득하지 못했다.

그리고 특별한 구도에 대한 감각도 없다.

그저 사람과 자연에 대한 진실한 표현밖에 내가 할수있는 일이 없었다.

숙제이기 때문에 해야만 했던 이 사진들을 여기에 모아본다.

어쩌면 앞으로 이런 종류의 사진은 많이 찍지 못할 것이다.

배움이 있으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내 생각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

모델을 놓고 찍어야 하는 것에도 서툴고, 작위적인 표현을 하는 것도 역시 마찬가지다.

조명을 사용해야만 하는 사진작업이 가장 힘겹고, 또 하고싶지 않았다.

그저 있는 자연조명을 이용해 찍고 싶었다.

사진은 내가 좋아하지만, 범접하기 어려운 전문분야에 속하는 것 같다.

내가 잘할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던 것은 나의 오만이었음을 고백한다.

그래도 사진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달려갈 것이다.

그저 기본은 한다는 것이, 이번 사진공부를 통해 얻은 것이기 때문에.

광고사진을 보고, 따라서 찍기

이것도 광고 패션모델과 비슷하게 찍어보기

클로즈업 사진

스포츠 사진.. 스윙하는 골퍼.

낮에 촬영한 건물 외부.. 

인테리어..

정물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