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좋은 시간입니다.
창밖은 눈이 그치고, 가끔씩
눈발이 바람에 날려 새의 깃털처럼 떨어집니다.
칼럼을 연지, 이제 일주일,
마치 엄청난 사건이 내 생애에서 일어났던 것처럼 느껴집니다.
매일 저녁, 아이들을 재우고,
칼럼방에서, 한두명씩 불어나는 회원들을 보며
신기해하고, 남편에게 자랑합니다.
부인을 동조하는 태도로 책을 들고 내곁에
앉아있던 남편이, 결국 졸음을 못참고,
잠자리에 갈때까지도, 자리를 못뜨기도 합니다.
“이제는 남편 밥 차려주기도 귀찮겠네” 이렇게
놀려대는 그에게,
“글쎄, 생활이 없으면 글이 없는거야,”
하면서, 분명하게 변명을 합니다.(내 안에 다짐을 하는거지요)
이제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이곳에 오셨습니다.
여러분의 시간만 뺏는 그런 낭비의 방이 최소한 되지는 않아야
할텐데, 걱정됩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면, 재빨리 빠져나가십시요.
저는 그런 분들을 보면서, 저를 반성하겠습니다.
그러나, 조금 덜떨어진 글이 있더라도,(물론 많겠지요)
제 진정이 보이시거든, 조금 참아주십시요 하고 또 청합니다.
이렇게 맘이 왔다갔다 하다니..ㅎㅎ
글쓰기 운운했지만, 사실 일반적인 <글쓰기>와는
많이 다름을 느낍니다.
<삶을 나누기>라고 해야할까요?
모두 제 방법대로 글을 쓰고
일방적 통행이 아닌, 쌍방통행이 가능한 이 공간을
잘 살려보고 싶어요.
여러분들의 좋은 글도, 혹은 칼럼에 올릴만한 글이 있으면
제게 보내주십시요.
가끔씩 다른 글 냄새를 맡는 것도 읽는 사람들에게 기쁨이 될 것 같습니다.
인어아가씨, 터프가이, 불가사리, 이인자, 유호정님,
올리부, 상아, 이명희, 은혜 영은님 고맙습니다.
좋은 글을 올려주시고, 그림과 소리가 전무한 이 방을
꾸며주신 자유님,
나의 대학교 동창인 인숙, 영해 고맙구요.
또 나와 피를 나눈 나의 자매, 승자언니, 미원이
아름다운 아줌마들만 모여있는 우리 카페 출신의 유스티나, 이종옥, 루비, 핑구님,
우리 사촌들의 모임카페 주인장이신 인열오빠,
멀리 영국에서 세아이를 키우며 칼럼을 쓰고 있는 세자매 어머님
(세아이가 날리는 종이비행기),
캐나다 런던에서 알콩달콩 사는 이야길 묶어내고 있는 <캐나다 하늘 아래>님,
그리고 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오늘 하루종일 내 눈을 사로잡은
칼럼 <시냇가 나무>의 주인이신 데이지님,
모두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창밖은 눈이 그치고, 가끔씩
눈발이 바람에 날려 새의 깃털처럼 떨어집니다.
칼럼을 연지, 이제 일주일,
마치 엄청난 사건이 내 생애에서 일어났던 것처럼 느껴집니다.
매일 저녁, 아이들을 재우고,
칼럼방에서, 한두명씩 불어나는 회원들을 보며
신기해하고, 남편에게 자랑합니다.
부인을 동조하는 태도로 책을 들고 내곁에
앉아있던 남편이, 결국 졸음을 못참고,
잠자리에 갈때까지도, 자리를 못뜨기도 합니다.
“이제는 남편 밥 차려주기도 귀찮겠네” 이렇게
놀려대는 그에게,
“글쎄, 생활이 없으면 글이 없는거야,”
하면서, 분명하게 변명을 합니다.(내 안에 다짐을 하는거지요)
이제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이곳에 오셨습니다.
여러분의 시간만 뺏는 그런 낭비의 방이 최소한 되지는 않아야
할텐데, 걱정됩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면, 재빨리 빠져나가십시요.
저는 그런 분들을 보면서, 저를 반성하겠습니다.
그러나, 조금 덜떨어진 글이 있더라도,(물론 많겠지요)
제 진정이 보이시거든, 조금 참아주십시요 하고 또 청합니다.
이렇게 맘이 왔다갔다 하다니..ㅎㅎ
글쓰기 운운했지만, 사실 일반적인 <글쓰기>와는
많이 다름을 느낍니다.
<삶을 나누기>라고 해야할까요?
모두 제 방법대로 글을 쓰고
일방적 통행이 아닌, 쌍방통행이 가능한 이 공간을
잘 살려보고 싶어요.
여러분들의 좋은 글도, 혹은 칼럼에 올릴만한 글이 있으면
제게 보내주십시요.
가끔씩 다른 글 냄새를 맡는 것도 읽는 사람들에게 기쁨이 될 것 같습니다.
인어아가씨, 터프가이, 불가사리, 이인자, 유호정님,
올리부, 상아, 이명희, 은혜 영은님 고맙습니다.
좋은 글을 올려주시고, 그림과 소리가 전무한 이 방을
꾸며주신 자유님,
나의 대학교 동창인 인숙, 영해 고맙구요.
또 나와 피를 나눈 나의 자매, 승자언니, 미원이
아름다운 아줌마들만 모여있는 우리 카페 출신의 유스티나, 이종옥, 루비, 핑구님,
우리 사촌들의 모임카페 주인장이신 인열오빠,
멀리 영국에서 세아이를 키우며 칼럼을 쓰고 있는 세자매 어머님
(세아이가 날리는 종이비행기),
캐나다 런던에서 알콩달콩 사는 이야길 묶어내고 있는 <캐나다 하늘 아래>님,
그리고 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오늘 하루종일 내 눈을 사로잡은
칼럼 <시냇가 나무>의 주인이신 데이지님,
모두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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