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 (99) 썸네일형 리스트형 캠핑의 진수 터버모리(3).. Yurt는 무엇이라고? 초복, 중복, 말복에 대해서 아시는가? 단시간내 정확하게 알기 힘들다. 한자 세대거나, 족보있는 가정에서 자랐다면, 혹은 미풍양속을 잘 지키는 양가집 자제라면 어쩌면 알 수도 있을 것이다. "더운날들을 일컫는다"로 아는 것이 일반인들의 상식선이 아닐까싶다. 잠깐 검색해보았으나, 이곳에 옮기는.. 캠핑의 진수 터버모리(2) .. 떠남을 준비하는 아이들 찬물에서 스노쿨링하다 아이들은 이번 여름에 그 장소에 꼭 다시 가자고 몇번씩 말했다. 작년에 갔을때는 추수감사절 연휴였는데, 그때는 수영을 하기는 너무 추운 시간들이었다. 그 맑은 물에서 하염없이 수영을 해보고 싶다는 것이 그애들의 희망사항이었다. 한번뿐이더냐, 몇번이라도 다녀오자고 .. 캠핑의 진수 터버모리(1).. 8순 어른들을 모시고 프롤로그 .. 불평들 캠핑 트레일러를 장만했을때 우리 가족끼리만 여행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었다. 확대가족들, 말하자면 이모고모로 엮이게 되는 사람들,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그 다음엔 당연히 친구들과의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었다. 친구들에게는 캠핑 트레일러를 빌려줄수도 있지 않을까 그.. 나쁜 땅 배드랜드... 그래도 식물은 자란다 "나쁜 남자" "나쁜 여자"가 있듯이 "나쁜 땅"도 있다. 그러고보니 "나쁜 것"이 어떤 것인가 궁금해지기도 한다. 우리가 그토록 멀리 하고자 했던 그 의미가 요새는 "다른 매력"이란 의미로도 쓰이는 것 같다. 어쨋든 "나쁜 땅"은 우선 식물에게 그 품을 주지 않는 땅이다. 그러다 보니, 다른 생물들도 살기.. 뉴욕 6 (끝) .. 대서양에 둘러싸인 긴 섬, 롱 아일랜드 "이번 길에서 우회전..." "..." "지났잖아. 다시 돌아가야 해" "..." "저기에서...옆길로! 으휴!!" 옆에 앉아서 길을 일러주던 루미의 억양이 높아졌다 낮아졌다, 울퉁불퉁하다. 미덥지 않은 엄마 운전사를 짜증섞인 표정으로 쳐다보기도 하고.. 그건 바로 내 모습이었다. 낯선 곳에 가면, 운전하는 남편옆에.. 뉴욕5.. 맨하턴의 먹거리 무공해 식재료로 요리한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당을 발품을 들여 찾아나섰다. Candle 79 은 맨하턴 업타운 동쪽에 위치해 있었다. 79란 숫자는 79 St을 말하는 것으로 버스를 타지 않고 그곳까지 걸어갔으니,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가까운 데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 뉴욕4..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봤건만 민박집의 선전문구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25달러에 볼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이 적혀있었다. 비싼 것은 200달러가 넘는 티켓을 무슨 방법으로 25달러에 산다고 하는 걸까, 궁금했다. 그것도 앞자리에서 볼수 있다니.. 가기전에 아마도 낚시의자에 앉아서 보는 건가봐, 하면서 긴가민가하였다.. 뉴욕3.. 맨하턴의 숨구멍들 보행자들, 신호위반은 다반사 신호등은 있지만 군중들이 하는대로, 적당히 무시하면서 걸어다니는 곳이 맨하턴 길들이다. 안전하다 싶으면 빨간 신호등에도 길을 건너는 사람들이 많다. 한두사람이 움직이면 모두들 몰려서 길을 건넌다. 일방향 통행로라 한쪽길만 살피면, 교통에 큰 지장을 안주고 .. 이전 1 2 3 4 5 6 7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