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94) 썸네일형 리스트형 루미의 대학 졸업 summa cum laude 이 몰랐던 단어가 주는 묘한 설레임이 엄마의 푼수끼와 맞물려 그것이 에너지가 되어 공중에서 불꽃으로 확 타올랐던 사건이 있었다. 이 이야기를 안하고 여름을 날수는 없을 것같다. 시간을 돌려보자. 졸업을 앞둔 둘째 루미한테서 "잡job"을 찾는다는 기특한 소식이 들려왔었.. 엄마 미안합니다 무엇인가에 "고조"된 감정 그대로 글을 이어간다면, "이세상 삶에서 가장 다행스럽고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하나는 엄마의 딸로 태어난 것"이다. "고조"된 감정이라고 말한 이유는, 며칠전에 엄마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었기 때문이다. 그 일은 충격적으로 "엄마의 사랑"을 다시한번 되새.. 늦었슈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서 여러가지 주제로 토론하는 "비정상회담"의 도입부에는 그 나라의 이슈들을 소개하는 "늦었슈" 코너가 있다. 녹화를 거쳐 방송되기 때문에, 정작 방송이 될때에는 그 뉴스는 더이상 "새로운 소식"이 되지 못하고 "늦은 소식"이 되는 바람에 "늦은 이슈"라는 뜻.. 자영업자들 건강 적신호 온타리오 한인 직업스트레스 연구 발표회 일시 : 5월 7일, 저녁6 시 - 8시 장소 :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 세미나실 1993 Leslie St., Toronto M3B 2M3 사람들이 예상할듯 싶은 결과가 나왔다.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건강상태가 여타 직업군보다 건강하지 않다는 결론 말이다. 지난 2013년부터 조사됐.. 엄마의 간장 남편과 오랜만에 엄마집을 방문했다. 여전히 건강하신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운이 난다. 엄마집 거실에 큰 들통이 보인다. 그안을 들여다보니, 메주와 고추가 둥둥 뜬 간장물이다. -엄마 간장 담았네. 엄마의 "뻐기는" 얼굴에 절로 미소가 떠오른다. -고추가 엄청 크네. -낮에는 열어놓고, .. 책만들기 여행 인디자인 편집을 1차적으로 마쳤다. 1달 정도 시간을 그곳에 퍼부었던 것 같다. adobe 프로그램의 세계가 무궁무진하다는 걸 배웠다. 입문 단계이지만, 모든 책과 상품 디자인, 잡지, 명함 등 인쇄용 디자인이 그곳에서 만들어진다. "디자인"의 세계는 한번도 관심가져본 적이 없는 분야여서.. 민디는 편집중 "민디는 편집중이다" "편집증"과 "편집중"은 솜털 하나의 차이가 있구나. 꽤 비슷한 의미를 내포하는 지도 모른다. 블로그에 올리는 글도 편집을 해야한다. 사진도 올리고, 글자크기도 조절하고, 행간도 그렇고. 그러나 조금 차원이 다른 편집을 해보고 있는 중이다. 비밀을 살며시 까보이..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를 보라 "이게 다에요?" 예의를 갖추느라고 웃는 것같이 이가 보이지만, 실상은 울고싶은 표정으로 힐문하듯 따지는 김혜자의 첫 모습이 이 극의 시작이다. 사주를 풀이해주는 역학선생이 자신과 두딸과 손녀에 대한 "쪽박 깨지는" 해석을 해주자 한껏 실망하는 그녀. 기껏 사주에 기대고 싶어하는.. 이전 1 ··· 6 7 8 9 10 11 12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