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 그리고 우리 (243)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저 사는 삶 그일이 벌써 25년이 되었다고 한다. 어떤 대형사고는 시간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는다. 그 사건에 직간접으로 얽힌 사람들에 의해 매해, 혹은 어떤 순간에 바로 어제일처럼 생생히 살아난다. 25년전의 몬트리얼 공과대학의 대량 학살사건도 많은 사람의 뇌리에 강하게 밝힌 사건이다. 나 역.. 우유를 너무 많이 사는 아줌마 - 엄마, 시장보는데 아시안 아줌마가 카트에 우유를 많이 실었더라구. 그래서 식구가 많구나, 생각하다가 보니... - 그래, 그분 한국 아줌마일거야, 가게하시는. 가게에 필요한 우유를 사는 거야. 바로 네 엄마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한국분일 거라는 데 생각이 미쳤어. - 하하, 호호.. 정말 좋았다.. 야유회 소감 행사 시작이 12시였지만, 절반의 사람들은 11시쯤부터 나와서 준비하고 있었다. 나는 마침 페이슬리 민박에 긴박한 사정이 생겨서 11시까지 맞춰갈 수 없어서, 마음이 타들어갔다. 운전하는 남편의 옆에 앉아서 나도 가속페달을 힘차게 밟았다. 겨우 도착한 시간이 11시 45분, 모두가 바삐 움.. 그레이 부루스 한인야유회 한인야유회가 다가오고 있다. 이번 모임은 여러모로 뜻이 깊다. 그저 만나서 잠시 회포를 푸는 것에서 한걸음 발전해보려고 여러 사람들이 뭉쳤다. "뜻을 찾아가고, 정을 나누는"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첫번째 편지 그간 안녕하신지요? 모든 학교들이 방학에 들어가고, 본.. 선생님께 드립니다 선생님께 드립니다. 그날 저녁의 대화는 참으로 가슴에 남겨질만한 것이었습니다. 내안에 갇혀있던 상상들이 선생님의 의견에 맞물려 다시 날개를 퍼득이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했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이민의 땅에서 한 가족이 뿌리를 내리고 굳건히 일어서기가 얼마나 힘든 것인줄요... 선천적 복수국적자.. 한인2세 병역법 조심 선천적이라는 단어 뒤에는 "빼도 박도 못하는" 그런 의미가 들어있다. 선천적 희귀병, 선천적 면역결핍증등 조금은 무시무시한 단어앞에서 그것에 쐐기를 박는 단어로 쓰인다. 후천적인 것이라면, 문제가 고쳐질 것도 같고, 어딘가 책임을 돌릴 곳도 있게 된다. 그런데 선천적이라니.. 그.. 낭비가 싫다면서도... 전기 고지서가 올때마다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래가지고서야, 살아갈수 없을 지경이다. 처음엔 그저 공사 때문에 전기공구를 많이 써서 그런가보다 했다. 그리고 피크타임과, 오프타임별로 새롭게 전기세를 책정하는 스마트 전기세 때문에 전기료가 많이 올라간다고 했던터라, 그런가 .. 역사를 소중히 여기는 민족.. 노삼열 지난 2년여 기간의 편집기간을 가졌던 캐나다한인사가 드디어 세상에 빛을 보았다. 이민 50여년의 역사가 그 안에 담아있어, 한인이민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기념비적인 책이다. 이민의 산증인이기도 한 노삼열 박사가 지난 12일 출판기념회에서 전했던 축하의 말을 다듬어 이곳에 싣는다.. 이전 1 2 3 4 5 6 7 8 ··· 31 다음